파르나스 제주 호텔 편

작년 사용하지 않은 근로자 휴가 지원 포인트를 투어비스 포인트로 전환 후 마땅한 사용처를 찾지 못했지만, 제주 여행을 준비하면서 1박을 투어비스 포인트로 파르나스 제주 호텔을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오전 근무 후 김포 공항을 출발해서 파르나스 호텔에 도착을 하니 5시가 이미 지났었고, 로비에서 체크인을 진행을 했습니다. 룸타입은 프리미어 패밀리 트윈으로 예약을 했지만, 체크인 도움을 주시는 직원 분께서  스위트룸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주셨습니다. 객실은 상당히 넓었으며, 투 베드룸 (퀸 침대와 2개의 싱글 침대) + 거실 + 화장실 2개 + 욕조1 + 샤워부스 2개 + 미니바 무료 이용 가능한 룸으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바다 조망으로 발코니는 넓고, 바다가 잘 보이는 곳이었지만, 파르나스 호텔의 시그니처인 실외 수영장은 잘 보이지 않는 객실이었습니다. 

 

 

 

2월 날씨가 꽤 추워서 실외 수영장은 구경만 했고, 실내 수영장은 실외 수영장과 연결이 되어 있어서, 실외 수영장에서 들어오는 사람들이 문을 열 때마다 찬바람이 들어와서 공기가 따뜻하진 않았습니다. 수영장 입장 전에 객실 번호를 직원에 이야기하고 락커 키를 받아서 입장하는 구조입니다.

 

조식은 따로 신청을 하지 않아서, 현장 결제로 방문 예정이었지만, 전날 연돈에서 돈까스를 먹어서인지 조식 생각이 간절하진 않아서 본관 건물 옆에 브런치 카페를 이용했습니다. 스파게티 종류나 베이커리를 이용할 수 있어서, 빵 몇 가지와 커피를 마셨고,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아침 식사를 해결했습니다. 파르나스 콘패티에서 제공하는 조식을 이용하지 않을시고 간단하게 드실 분은 아이러니 & 아이보리 브런치 카페을 이용해보세요.

 

 

식사 후 주변을 둘러보면서 사진을 찍고, 조금 쉬었다가 짐을 챙겨서 JW 메리어트 제주 호텔로 이동을 했습니다.